2년 전에 지하상가에서 사서 여름빼고 맨날 입고 다니던 셔츠였는데 뭐가 묻어서 버리면서 찾아보니 다행히 똑같은 셔츠를 아직 온라인에서 팔고 있네요ㅠㅠ
제 몸에 옷이 많이 큰 편이지만, 무늬는 무난하기 때문에 오버핏인게 과하지 않고 적당히 포인트가 된다고 생각해서 좋아했던 옷이에요. 그리고 보통 오버핏 셔츠는 길이도 길어서 하의에 넣어 입어도 감당이 안되는데 이 셔츠는 오버핏인 사이즈에 비해 길이가 길지 않아서 옷을 넣어 입었을 때 좋았어요.
색상명은 블랙인데, 실제로 보면 선이 차콜 색상이에요. 2년 정도 입다보면 걍 그레이 스트라이프 셔츠가 되는데 색감이 다른 검흰 스트라이프 셔츠보다 덜 튀어서 여기저기 레이어드하기 좋았어요.
하의는 블랙 스키니, 블랙 h라인 스커트에 제일 어울리는 것 같아요! 청에도 잘 어울립니다.